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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지 염분 낮춰 사료작물 생산
‘친환경 순환농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2012년 10월 30일 (화) 10:00:43 백경희 기자 webmaster@ecolaw.co.kr

도 농기원은 석고와 생우분을 이용해 간척지의 염농도를 낮추고 사료작물인 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지난 2011년부터 2년간 간척지인 화옹지구에서 조사료 생산연구를 진행한 결과 수수·수단그라스 교잡종을 생초로 10a당 9.6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석고 처리로 치환성 나트륨를 치환성 칼슘으로 대체해 염분을 낮추고, 가축분퇴비 중 질소, 인산 함량이 가장 적어 토양오염의 우려가 낮은 우분으로 유기물공급 및 토양이화학성을 개선한 결과이다.

오는 2014년까지 승마체험, 체제형 주말농장, 한우번식단지, 사료작물 재배지 등을 테마로 한 농업체험공원 ‘애그로파크’가 조성되면 이곳에서 발생한 가축분뇨를 이용해 사료를 생산, 현지로 조달하는 ‘친환경 순환농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 농기원은 현재 간척지에서 가축분뇨를 활용한 조사료 생산량 증가 방안과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환경 영향 등의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간척지에서 말과 한우 사육을 통해 나오는 가축분뇨는 간척지 사료작물 재배지에 유기물과 영양원으로 활용하고, 재배를 통해 생산되는 사료작물은 가축에게 다시 조사료로 공급하는 지역 단위 친환경 순환농업기술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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