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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안양예술공원에서 PTP안양관악챕터가 다문화가정 합동 결혼식을 거행했다. |
어려운 형편으로 결혼식을 치룰 수 없었던 다문화가정 부부들이 비영리단체의 도움으로 결혼식을 치루게 됐다. 국제 피플투피플(PTP. People To People) 안양관악챕터는 창립 11주년 기념식과 함께 다문화가족 합동 결혼식을 25일 안양예술공원 벽천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김봉수 안양시 동안구청장, 이경원 국제 피플투피플 한국본부 총재, 박복만 안양관악챕터 회장, 이성섭 경기환경문제연구소 회장과 부부들의 가족, 친지 등 하객 100여명이 참석해 결혼식을 축하했다.
결혼식에 앞서 열린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이경원 총재는 국제적 이해와 친선을 통한 세계평화의 구현에 공헌하고, 회원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며 정치와 종파를 초월해 봉사하는 피플투피플의 행동강령을 잊지말자고 강조했다.
또한 이 총재는 “이번 다문화가족 합동 결혼식은 우리 단체의 정신을 실천으로 옮긴 아주 뜻 깊은 행사다. 전국에 있는 여러 챕터 중에 유일하게 안양관악챕터가 실천에 옮겨 매우 특별하고 훌륭한 일을 해냈다”라며 축사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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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절을 하기 위해 마주보는 두 부부. 신부가 쑥스러운 듯 웃음을 짓고 있다. |
기념식에 이어 거행된 합동 결혼식에선 10쌍의 부부가 주인공으로 나서 가족과 친지들의 축복을 받으며 화촉을 밝혔다. 식이 시작되기 전 먼저 식장에 도착한 10명의 신랑은 한줄로 도열해 신부를 기다렸다. 얼마후 하얀색 리무진이 도착하고 아름다운 신부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하객들은 큰 박수로 이들을 맞았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박복만 안양관악챕터 회장은 “양복 한 벌 사기 힘들 정도로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이번 결혼식을 열게 됐다”라며 결혼식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박 회장은 축사에서 “7, 80년대에 광부와 간호사들이 달러를 벌기 위해 독일탄광으로 중동사막으로 떠나 이역만리 타향에서 설움을 받았다. 이들처럼 다문화 가족들이 우리나라에서 고생을 하고 있다. 이들을 사랑으로 감싸고 도와나가야 하겠다는 생각은 우리 모두의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친 10쌍의 부부는 2박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신혼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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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결혼식을 개최한 박복만 PTP안양관악챕터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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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을 마친후 기념촬영. 식후 10쌍의 부부는 제주도로 2박3일의 신혼여행을 떠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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