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각 부서, 비전 및 고객만족 담은 슬로건 일제히 게시해
고양시청 대부분 부서 출입문에는 슬로건이 먼저 민원인을 반긴다. 시민을 향한 마음이 가득 담긴 문구부터 부서 고유기능을 살린 내용까지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시선은 고객의 곁으로, 서비스는 고객의 마음으로(마두2동)」,고양시를 내 집처럼 아름답게 가꾸겠습니다(청소과),밝은 미소로 오세요! 고객님의 행정도우미가 되어 드리겠습니다(주택과)”
고양시청 환경보호과를 방문한 한 민원인은 “푸른 환경, 건강한 미래를 위한 약속입니다(소리 내서 읽은 후) 아이디어 좋네요. 사무실 분위기도 환하고 과 특성이 한 눈에 보이는데요.”라며 웃었다.
이번 전부서 슬로건 수립은 ‘목표가 없으면 방황한다.’라는 고양시 부시장(이희웅)의 지시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행정혁신과는 부서별로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자체 토의를 거쳐 슬로건을 선정하도록 독려했다. 일부 과에서는 소액의 사은품이나 고양시청 구내식당 식권을 걸어 직원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행정혁신과 관계자는 “건물구조상 마땅히 걸 장소가 없는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본청, 사업소, 구청, 동사무소까지 다 슬로건을 게시했으며 시민들의 반응도 좋다.”라고 전했다.
꽃과 푸른색의 계절인 봄에 앞다퉈 슬로건을 선보인 고양시는 고객만족행정을 목표로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