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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 ‘산바(SANBA)’ 북상 중
2012년 09월 12일 (수) 16:34:25 백경희 기자. webmaster@ecolaw.co.kr

 
   
 
9월 11일 9시에 발생한 제16호 태풍 ‘산바(SANBA)’는 12일 15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10km 해상에서 매시 15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이 태풍은 17일 오후 서귀포 남쪽 약 16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태풍은 14일 까지 고수온 해역을 따라 이동하면서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한 후, 오키나와 부근해상을 통과하는 16일 이후에는 저수온역을 지나면서 점차 약화된다. 이 태풍이 제주도에 근접할 경우, 중심기압을 기준으로 본 예상 강도는 지난 8월의 제15호 ‘볼라벤(BOLAVEN)‘이나 2007년 제11호 ’나리(NARI)’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반도 북쪽 상층기압골과 일본 남쪽해상의 열대저압부 활동 변화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서해안, 남해안, 대한해협으로 접근하는 3가지 시나리오를 분석중임. 최근 모델예측 경향에 의하면 남해안으로 태풍이 올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이나, 태풍의 강도와 진로예보가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

북상하는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16일 오전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16일 오후에는 서해남부, 동해남부 해상과 남해상, 17일 오전에는 전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다고 한다.

16일과 17일 제주도와 해안지방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으며,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산사태, 축대붕괴 등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특히 태풍의 영향으로 15일이후 제주도, 16일 이후 남해상에는 너울로 인해 만조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저지대 침수피해와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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