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제4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자원순환 나눔축제’를 오는 15일(토) 오전10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매년 9월 6일로 자원절약과 자원순환에 대한 의식 확산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2009년 환경부에서 처음 지정됐다.

시는 올 행사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2 국제기후환경산업전’과 함께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기후변화 환경극 공연 ‘토토·투투 할머니들의 이야기 극장’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총 40개의 부스에서 보물섬 및 개인 참가자 100여 팀이 재활용품을 전시·판매하며, 농산물 직거래장터, 유기농 팜 마켓등이 운영된다.

또한 지구사랑 체험·홍보부스에서는 기후변화보드게임, 쪽 무늬 염색 및 비누만들기등 다양한 체험기회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그린스타트네트워크가 주최하고 푸른광주21협의회·재활용장터 보물섬이 주관하며, 재활용품 전시·판매를 희망하는 개인 참가자들은 사전 혹은 현장등록이 가능하고, 판매금액에 대한 자발적 기부도 가능하다.

한편, 광주시 관계자는 “자원순환나눔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폭넓게 인식하고 녹색생활 실천과 함께 나눔문화 실천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