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뉴스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서울시, 세계표준 디지털지도 제작
2007년 04월 30일 (월) 00:20:07 전민선
“유비쿼터스 시대의 융합 지리정보제공 서비스의 토대 마련”
서울시에서는 지리정보의 바탕이 되는 디지털지도를 세계적으로 통일된 측량 좌표체계에 맞추어 제작을 완료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유비쿼터스 시대의 지리정보 관련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우리나라의 지도는 1910년경 일본 주도로 토지조사사업이 시작되면서 설치된 측량기준점을 토대로 최근까지 제작되어 왔는데, 인공위성이 측량에 활용되면서 세계 공용의 기준점에 맞춘 지도 제작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서울시에서는 세계표준에 맞추어 축척 1/1,000의 디지털지도를 지난 3년에 걸쳐 새로이 제작하였다. 앞으로 서울시의 기존 시설물 등의 위치는 신규 좌표로 바꿔 관련 지리정보가 제공될 방침이다.
지방에서 서울까지의 거리를 표시할 때, ‘서울’의 기준점(도로원표)은 광화문 사거리 주변 미관광장에 있는데, 예전의 좌표를 가지고 찾아가면 덕수궁 주변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새로운 디지털지도의 보급으로 지도를 활용한 일상생활과 GIS 관련 사업 추진에도 편익이 증가될 전망이다.
“네비게이션 등 GPS 기기의 정확도 향상과 세계적 범용화 가능”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자동차 네비게이션이나 휴대폰, 등산용 GPS 기기는 세계 좌표(세계측지계)를 바탕으로 위성을 이용하여 위치를 표시한다.
이전에는 얻어진 위치값을 네비게이션 업체별로 기존 좌표(동경측지계)로 변환한 후 지도에 표시하여 오차 발생의 소지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GPS 좌표값을 변환과정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정확도의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항법이나 항해등에 있어서 다른 나라와 동일한 체제하에 운영을 할 수 있게 되어, 외국 관광객들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네비게이션 시스템에 서울시 지도만 설치한다면 바로 서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고 해상도 지도의 활용으로 상세한 위치 표현 가능”
일반적으로 자동차 네비게이션에는 1/5,000의 지도가 사용되고 있는데, 이번에 서울시에서 제작한 디지털지도는 1/1,000 축척의 지도로서 뒷골목까지의 상세한 표현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휴대전화나 휴대용 GPS 기기 등을 이용하여 치매노인이나 어린이 위치 찾기 서비스 또는 독거노인 긴급 의료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데 있어서 발생 위치를 상세하고 정확하게 찾아갈 수가 있으며, 지도가 제공하는 속성정보를 활용하면 사전에 주변 현황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대응능력도 강화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유비쿼터스 서비스 공급 기반 조성”
새로이 제작된 디지털지도는 지도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속성정보를 제공하므로 Web 2.0이나 LBS(Location Based Service) 등의 첨단 IT 기술과 접목하게 되면, 유비쿼터스 서울 구현을 선도할 주요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