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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의 벼꽃이 피어있는 경관 보셨나요? 서울시는 한강 노들섬에 위치한 노들텃밭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1,000㎡ 규모의 맹꽁이토종논에서 68종의 토종벼 품종이 모두 만개한 멋진 ‘꽃논’ 모습과 태풍을 이기고 부화된 어린 맹꽁이 올챙이들이 논에서 유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노들텃밭 맹꽁이토종논에는 돼지찰, 자도, 다다조 등 흙살림에서 20년간 전국에서 채집해 보유하고 있던 토종벼 68종이 2~3줄씩 나란히 심어져 있다.
이들이 지난달부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있는데, 각 품종마다 잎과 열매와 까락의 색이 황토색, 검정색, 보라색 등으로 제각각이라 도심에서 볼 수 없는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것.
‘강릉도’라는 품종은 쌀알이 붉은 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며, ‘맥도’ 품종은 까락이 길어 꼭 보리와 같은 모양을 갖춘 토종벼다. ‘족제비조’, ‘북흑조’ 품종은 키가 사람키보다 큰 것이 특징이고, ‘깨벼’ 품종은 이름처럼 쌀알이 깨처럼 작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졸짱벼’ 품종은 이름처럼 키가 아주 작은 특징이며, ‘무산도’, ‘황토조’는 추운 이북지방에서 옛날에 재배하던 토종품종이자 극조생종으로 아주 빨리 익어서 지난달 1박 2일 캠핑프로그램 때 참가어린이들이 이미 추수를 마치기도 했다.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노들텃밭은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연중무휴로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어 언제든지 방문이 가능하며, 색색의 토종논은 물론 수수, 귀리, 콩, 댑싸리 등이 심어진 토종밭과 다양한 농작물을 가꾸는 텃밭 등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노들강변을 바라보는 산책도 가능하다.
여기에 초등학생,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로 예약하면 ‘노들텃밭 견학체험 프로그램’도 즐기실 수 있으며, 토종논과 토종밭, 시골원두막과 생태뒷간 등 노들텃밭이 갖고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재료를 함께 즐기실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