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2012 World Conservation Congress)’의 개최를 기념하여 오는 8일 저녁 7시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야외특설무대에서 ‘K-POP Nature+’ 콘서트가 개최된다. 1만 여명이 함께하는 이날 공연에는 보아․2AM․샤이니․장우영(2PM)․제국의아이들 등 국내 정상급 K-POP STAR들이 총출동한다.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와 환경부, 외교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풍요로운 삶의 혜택을 생각해보고 자연을 건강하게 보전하자는 의미인 ‘자연 + (Nature +)’를 콘셉트로 하여 진행되는 환경콘서트다.

이번 콘서트에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공식 홍보대사인 2AM을 비롯해 보아, 샤이니, 장우영(2PM), 제국의아이들, 그리고 인기신인그룹 EXO-K, 나인뮤지스, 걸그룹 에이핑크 등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이번 총회를 주관하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홍보대사인 이루카 (IRUKA)와 말라우마(Malouma), 그리고 이번 총회 홍보대사인 소프라노 강혜명도 축하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K-POP STAR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톱 디자이너 이상봉이 자연을 주제로 한 의상을 입고 나와 공연하는 이색무대가 연출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홍구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장은 “기후변화 등 현재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환경문제들은 젊은이들의 관심과 친환경생활 실천 없이는 해결 불가능한 것들이 많다”며, “지구촌 최대 환경축제의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열리는 콘서트인 만큼, 환경을 사랑하고 아끼는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자연보전총회(World Conservation Congress)는 자연보전분야 세계 최대 단체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전 지구적 환경문제 해결 방안 논의를 위해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환경회의다. 역대 총회사상 최초로 동북아, 제주도에서 열리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자연의 회복력(Resilient Nature)'이란 주제로 9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 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