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 주민센터(동장 김정훈)에서는 8. 24(금)∼25(토) 10시∼18시까지 2일간 사무용품, 팬시, 장난감 등을 나운2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 1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모 상가의 침수 물품 중 활용가능한 문구류를 판매하는 행사이다.

한 시민은 "나운2동은 금번 집중호우 피해가 가장 큰 지역으로 자원봉사자, 관공서, 시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피해 복구 중에도 피해상가 상품 팔아주기 행사를 실시해 훈훈한 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나운2동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단순히 물품을 할인 판매하는 게 아니라 수해로 어려움에 처한 상인을 돕고 수해복구에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