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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어촌체험마을, 전국 '최고'
농식품부 '2012년 어촌체험마을 운영실태 평가'서 1위
전국 4곳뿐인 성공마을(A) 등급에 3곳이 남해군 어촌체험마을
2012년 08월 20일 (월) 11:28:55 채민철 기자 webmaster@ecolaw.co.kr

   
문항마을 개막이 체험
남해군 설천면 문항어촌체험마을이 '2012년 어촌체험마을 운영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어촌체험마을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전국 85개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평가했다. 문항마을은 △운영의 체계성 △시설안전 수준 적합성 △서비스 수준 적합성 △이용자 만족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총점 94점을 획득, 85개 어촌체험마을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2년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된 문항마을은 아름답고 풍족한 해안자원을 바탕으로 연중 체험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지난해에만 2만 6천여 명이 방문해 2억 4천만 원의 관광소득을 올렸다. 이는 가천다랭이마을을 제외한 남해군 15개 체험마을 가운데 가장 높은 소득으로 어촌마을의 자립에 상당히 큰 몫을 하고 있다.

또 문항마을은 바지락과 굴, 쏙, 우럭조개, 낙지 등의 수산물이 풍부하며 갯벌체험과 선상낚시, 개막이 고기잡기, 후리그물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어 외지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도 마을 앞 바다에는 상장도와 하장도로 불리는 아름다운 두개의 섬이 간조 시 육지와 연결되는 모세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S자처럼 살짝 굽은 길은 섬과 함께 아름답고 신비한 풍경을 연출한다. 섬에서는 해안산책과 함께 해안에 있는 고동, 게 등 수산동식물을 채취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남해군의 지족마을과 은점마을도 문항마을과 함께 전국에 단 4곳에 불과한 성공마을(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 평가에서 발전가능 등급을 받았던 지족마을은 92점의 평가점수를 얻으며 전국 어촌체험마을 가운데 3위를 기록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유포와 항도, 냉천마을도 성공마을과 발전가능마을에 해당하는 등급을 받아 남해군이 어촌체험 관광지로 최적의 장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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