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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맹꽁이가 늘고 있다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체수 30% 증가
생태교육체험장으로 인기
2012년 08월 20일 (월) 10:58:35 김수연 기자 webmaster@ecolaw.co.kr
   
난지한강공원에서 발견된 맹꽁이
   
난지한강공원에서 발견된 맹꽁이알

 

녹색미래(공동대표 유재현 이용선)는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에 맹꽁이 개체수가 지난해 발견된 130마리에서 올해 170마리로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녹색미래는 이곳에 빗물을 이용해 맹꽁이가 산란할 수 있도록 산란장을 4개 새롭게 조성해 청소년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맹꽁이는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이다. 맹꽁이가 서식한다는 것은 서울의 생태적 환경이 점점 개선되고 있다는 증거가 되고 있다. 맹꽁이 산란 시기는 6월 중순~말 정도이며, 맹꽁이는 이 시기가 되면 이미 물속에 수채나 물방개 같은 천적이 살고 있어 성체로 성장하기에 어려운 상황이다.

녹색미래는 이런 맹꽁이의 서식 환경을 파악해 항상 물이 고여 있는 곳이 아닌 빗물에 의해 잠깐 고일 수 있는 웅덩이를 산란장으로 조성해 개체 수 보존에 심열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올 여름 긴 가뭄과, 짧은 장마 기간에도 불구하고 맹꽁이의 개체수가 2011년에는 130마리 정도 발견 되었으나 올해 1차 모니터링 결과 170마리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난지 습지원은 맹꽁이뿐만 아니라 더불어 발견되고 있는 양서류 5종(한국산 개구리, 참개구리, 청개구리, 황소개구리, 맹꽁이)의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도심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생태계 현장을 찾아 생태습지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녹색미래는 난지한강공원에서 "맹~개굴~꽁~개굴 축제", 생태습지원 탐방, 맹꽁이 산란장 찾아보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빗물이용 맹꽁이 산란장 조성사업은 서울특별시 수질보전활동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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