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제14회 봉화은어축제가 7월 28(토) 13:40 개막을 시작으로 봉화읍 내성천 둔지에서 8월 4(토)까지 8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봉화은어축제는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에 선정되어 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90만명이 찾는 등 이제는 피서철 전국 최고의 축제로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개막 첫날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스카이다이빙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반두잡이 체험에는 은어를 잡으려고 구름처럼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도 없이 가득 메워 성공적인 축제를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유등전시 포토 존, 걷기명상공원, 아트모바일, 천연돌가루 체험 등 다양한 오감만족 프로그램, 다양한 체험행사와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으로 구성되어 낮에는 은어를 잡고 밤에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관광객 편의를 위하여 대형 그늘막, 대형쉼터, 대형냉풍기를 설치하고, 중앙가교 안전매트와 제방도로 안전 휀스 보강으로 관광객의 안전에도 특별히 신경썼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봉화는 발길 닿는 곳이 생태체험의 장이라 봉화은어축제는 백두대간의 푸른 숲과 내성천 맑은 물, 깨끗한 공기와 함께하는 품격 높은 축제가 될 것이라”며 “축제는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차별화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구석구석 돈이 되는 축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여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