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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셔츠로 휴대전화 충전해 볼까
2012년 07월 19일 (목) 15:17:11 편집국 webmaster@ecolaw.co.kr

티셔츠로 전기를 저장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기계공학부 리샤오동 교수팀이 티셔츠 면의 섬유를 불화나트륨(NaF) 용액에 처리해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불화나트륨 용액에 면 섬유를 1시간 담근 뒤 섭씨 120도 오븐에서 3시간 구웠다. 이후 800~1000도의 고온전기로에서 다시 한 번 가열해 활성 탄소 섬유로 만들었다. 그러자 전기 전도도가 증가했다. 면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 섬유를 활성탄소로 바꾸면 전기를 흐르게 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만들어진 활성 탄소 섬유를 전자현미경(SEM)으로 관찰한 결과 5~10㎛(1㎛=100만분의 1m)의 굵기로 꼬여 있던 셀룰로오스 구조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 높은 온도에서 가열하고 난 뒤 천을 구겨도 바스라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면 소재는 환경 친화적이고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기를 저장하는 매체로 널리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공=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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