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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의회 개최 |
| 오는 7월 24∼27일, 아태 청소년 90여 명이 충남대에서 펼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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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웃고, 물로 우는 여름이다. 장마철엔 비가 많이 와서 걱정, 불볕 더위가 시작하면 가물어서 한숨이다. 최근 들어 이상 기온이니 기후 변화에 대한 화제가 부쩍 늘었다. 이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다. 폭우와 폭설, 가뭄과 홍수 등이 지구촌 뉴스의 단골메뉴가 된지도 오래다.
이제는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때. 지난 3월 마르세유에서 열린 제6차 세계물포럼의 주제였던 ‘Time for Solutions!(이제는 해결할 시간)’과도 일맥상통한다. 차기 제7차 세계물포럼의 개최지는 우리나라 대구∙경북이다. 2015년에 열릴 세계 최대 규모의 물 행사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한 첫 번째 행사로 오는 7월 24일부터 나흘간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의회’가 충남대학교에서 열린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학(원)생 90여 명이 모여 전 세계 물 문제에 대한 토의를 벌이며 미래 물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싱가포르, 대만, 홍콩,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등에서 참여한다. 그리고 지난 6차 세계물포럼에서 열렸던 세계청소년물의회(World Youth Parliament for Water)에서 의장을 맡았던 발트 데보스(Bart Devos)가 참가자로 초대됐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한국물포럼, 국회환경포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외교통상부와 충남대학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한다.
아태 대학생 물의회는 한마디로 세계물포럼의 축소판이다. 행사 주관기관인 한국물포럼은 세계물포럼이 구성하고 있는 주제별‧지역별‧정치적 과정을 모의로 학습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을 4개의 주제별 과정 위원회로 나누고 국가별 대표를 정해 총 45개국의 입장을 대변하는 정치적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또한 아태 지역의 물 문제를 논의하고자 모였으므로 지역별 과정 위원회는 자연스레 경험하게 된다.
전 지구적인 물 문제 해결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젊은 청년들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선언문을 만들어 채택하는 과정을 거치며 민주적인 의사결정방식을 체득할 것이다.
한편, 참가자들은 물 환경의 주요 현장과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먼저 금강유역환경청과 대청댐 그리고 한국수자원공사의 물 관리 센터와 수질 분석 센터를 방문한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대회 마지막 날, 아태 대학생 물의회가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다는 것. 학생들은 사흘 동안 둘러앉아 논의했던 내용들을 최종으로 정리하고 ‘대학생 물환경 선언’을 제안함으로써 사회 인식을 환기시키고 실천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지게 된다. 3년 후, 대구‧경북에서 열릴 제7차 세계물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이번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의회가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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