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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洛南正脈)의 최고봉으로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함안군 여항산에 명품 자연생태숲길이 개장했다.
여항산 권역의 우수한 산림생태를 널리 알리고 휴양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둘레길은 여항산, 서북산, 봉화산 일원에 개설됐으며 안내도와 이정표 설치, 등산로 정비로 여항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으면서 자연경관과 생태를 배우고,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여 만든 숲길의 전체구간은 봉화산 임도에서 좌촌 주차장까지 14km로 약 5시간 30분이 소요되며 단풍길, 소나무숲길, 별내길, 치유의 길 모두 4개의 특색 있는 구간으로 이루어져 각각의 길에 뭍어 있는 자연의 색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4구간 치유의 길에는 심리적인 안정감과 말초 혈관을 단련하고 심폐 기능을 강화시키는 피톤치드 효과가 뛰어난 편백나무 단지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에 마련돼 있어 둘레길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군은 계곡의 맑은 물과 산허리를 감싸는 운무, 산중턱의 원효암과 칠성각, 의상대, 서리봉, 피바위 등 여항산의 명물과 함께 자연 그 자체의 멋스러움이 담긴 생태숲길을 지역의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는 일사량이 많고 온도와 습도가 높아 삼림욕에 효과적이다"며 "숲 한가운데서 숲의 향기를 깊이 들이마시고 조금씩 내뱉는 복식 호흡을 하며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재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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