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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Rio+20 정상회의’참가 대한민국 녹색성장 알린다
2012년 06월 18일 (월) 09:05:21 백경희 기자 webmaster@ecolaw.co.kr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20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 리우 데 자이네루에서 개최되는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United Nations Conference on Sustainable Development)', 일명 ’Rio+20 정상회의‘에 참가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녹색경제로의 전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전세계 190여 개국 지도자들을 비롯해 유엔 등 국제기구 대표, 시민사회, 산업계, 학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이자 금세기 최대의 환경축제다.

우리나라는 이명박 대통령을 수석대표로, 유영숙 환경부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장관,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등 정부 측과 산업계, NG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 유엔 지구정상회의가 개최된 이후 이행성과와 전 지구적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 10년마다 UN 지속가능발전정상회의가 개최되고 있다.

92년 회의에서는 지속가능발전이 국제사회의 비젼(어젠다 21)으로 채택됐고,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 사막화방지협약 등 3대 협약 체결과 유엔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창설 등의 성과가 도출됐다.

지난 2002년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세계 지속가능발전정상회의(Rio+10)는 지속가능발전을 달성하기 위한 빈곤, 물, 위생 등 분야별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1992년 리우 지구정상회의 2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발전을 실질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효과적 수단으로써 ‘녹색경제’ (Green Economy)를 의제로 채택했다. 

우리나라는 ’Rio+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녹색성장(Green Growth)이 지속가능발전과 녹색경제를 이행하는 행동지향적 수단으로써 국제적으로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우선, 전 세계가 녹색경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촉진할 정치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상선언문*이 도출되도록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녹색경제의 필요성과 국제적 거버넌스체계 개편 등을 담은 정상선언문(우리가 원하는 미래 : ‘the Future We Want') 발표 예정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정상회의 수석대표 기조연설을 비롯하여 고위급 원탁회의(유영숙 환경부장관), 다양한 사이드 이벤트를 통해 한국의 녹색성장 경험 및 우수사례와 개도국의 녹색성장 이행을 실질적으로 도와주는 녹색 ODA 이니셔티브를 전파할 계획이다.

녹색 ODA 이니셔티브는 개도국 지원을 위한 ODA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녹색 ODA 비중도 2020년까지 30%로 확대(2010년 14% 수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와 더불어 글로벌 녹색성장 파트너십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녹색성장 선도국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 ODA :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아울러,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공동으로 ‘녹색경제 발전을 위한 고위급 정책 포럼(High Level Policy Forum on Development of Framework for Green Economy)'을 개최(6.19)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녹색경제 이행을 위한 우수 정책사례로 우리의 녹색구매제도와 그린카드가 소개될 예정이며, 이를 확산·발전시키기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 행사는 유영숙 환경부장관의 개회사, 놀린 헤이저 UNESCAP 사무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아·태지역의 녹색성장, 녹색인프라, 지속가능한 소비·생산, 역량개발 정책 사례 발표와 장관급 패널 토의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환경부는 UNEP 등과 협력해 물, 폐기물 등 개도국이 취약한 분야를 분석해 환경개선 및 녹색성장 이행방안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포럼을 21일 리우에서 개최한다.

 

또한, 우리나라는 리우 현지에서 ‘모두를 위한 녹색성장’(Green Growth for All)을 주제로 그린카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4대강 사업 등을 집중 홍보하는 한국 녹색성장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이번 ‘Rio+20 정상회의’가 전 세계 지도자들과 시민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우리가 원하는 미래’로서 녹색경제와 녹색성장이라는 공동의 비전과 패러다임을 설정하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개최되는 기후변화각료급 회의(10.21-23, 서울)와 제18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12월초, 카타르) 등 이어지는 녹색 여정(Green journey)에서 녹색성장이 성공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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