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어르신 호령에 논,밭두렁 소각행위 현저히 줄어, 산불피해 최소화에 기여 강원도는 2007년도 전국 시범사업으로 산불지킴이 노인감시단 제도를 도입하여 산불예방,감시 뿐만아니라 노인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2007년도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산불지킴이 노인감시단 제도는 도내 4개시군(속초,인제,고성,양양)에 모두 597명을 배치하여 연간 400백만원의 예산이 수당 또는 활동비로 지급하게 되며 주요임무는 1일 2∼3명이 조를 편성하여 각 노인회별로 마을 주변 취약지를 순찰, 산불예방,감시 활동을 전개하며, 특히,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행위를 중점으로 계도,단속하게 되며 주민계도는 물론 일반적인 산림보호 업무도 병행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시활동실적은 2,583회(논밭두렁소각403회,무단입산662회,주민계도등1,518회)이다.
금번 산불지킴이 노인감시단 제도와 관련하여 기대성과를 보면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한 노인복지정책 활성화 도모 , 논,밭두렁 및 쓰레기소각 행위의 주요 감시대상인 노인들이 직접 산불감시에 참여하여 산불취약지 소각행위가 현저히 감소하였으며 조끼 및 모자의 상시착용으로 대외적인 홍보효과가 증대한 반면 지역사회의 원로(연장자)이신 노인회원들의 참여로 젊은층의 계도효율성 증대 등 산불계도에 있어 한차원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사례로 인제군 상남1리 노인회원들은 입산객에게 화기물질 소지여부를 파악한 후 입산시 라이터 등을 회수하여 하산시 돌려줌으로써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할뿐만 아니라 되찿아 가지 않는 입산자들의 라이터로 상남1리 노인 경로당에는 라이터가 넘쳐나고 있다는 주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금번 산불지킴이 노인감시단 제도가 산불감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산불지킴이 노인감시단의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안과 지방자치단체 재정여건 감안 정부 사회적 일자리창출 분야에 반영하여 국비지원 확대(30%,70%)를 건의하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산불예방에 동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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