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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하천복원 기술로 알제리 하천 살려낸다
2012년 06월 14일 (목) 13:34:54 김수연 기자 webmaster@ecolaw.co.kr
   
오염된 알제리 '엘하라쉬 하천'

환경부와 대우건설은 알제리 수도 알제의 중심을 흐르는 ‘엘하라쉬 하천복원 사업’ 수주 계약을 14일(알제리 현지 13일 )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질 악화로 인해 하천의 생태적 기능이 저하돼 있는 엘하라쉬(EL Harrach) 강의 복원을 위한 것으로, 총 사업 수주 금액은 5억 달러(한화기준, 약 5,850억원)이며, 사업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대우건설이 발주처인 알제도(道) 수리국과 계약을 체결하였다으며 본 사업은 대우건설과 알제리 코시데(Cosider)사 간의 공동도급(대우건설 70%, 코시데 30%)으로 하천구간 18㎞에 대해 계약일로부터 향후 3년 6개월 동안 실시하게 된다.

사업내용은 생물정화시설(Filter Garden) 조성과 수변지역 조경, 주민편의시설 설치, 수질·홍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으로, 오염된 엘하라쉬 하천의 수질 개선 및 수생태 복원과 시민들의 휴식·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엘하라쉬 하천은 BOD가 200㎎/ℓ 수준으로 수질이 오염되고, 하천 유량도 적어 건강한 하천 생태계가 유지되기 힘든 상황이며, 하천 주변에 오랫동안 방치된 각종 쓰레기로 인한 토양 오염, 미처리된 오폐수의 지속적 하천 유입 등으로 개선이 시급한 상태다.

이번 사업 수주는 환경부가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개도국 환경개선 종합계획 수립사업’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해외 진출을 일궈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
환경부는 총괄 사업계획 수립과 정부 간 협력네트워크 구축 업무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해외사업 실무 관리업무를 수행하여 민간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본 사업을 수주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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