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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친환경 축산을 위한 천적 이용 파리방제 교육
2007년 04월 23일 (월) 00:20:07 장인진
   
 
올 여름 파리 걱정 없어요
평택시는 축산농가의 파리방지로 청결한 사육환경 조성 및 주민 불쾌감 해소를 위하여 지난 4월 20일 평택시 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축산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적 기생벌을 이용한 파리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천적을 이용한 파리방제는 2005년도에 평택시에서 축산농가 2개소에 실증시험을 통하여 방제효과를 얻은 결과 2006년도에 경기도사업 채택으로 각 시군에 보급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평택시는 금년도에 사업비 30,000천원을 투자하여 축산농가 30개소에 5월부터 10월까지 파리천적을 투입하고 년차적으로 축산농가에 확대시켜 청결하고 위생적인 축산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흔히 파리는 1세대가 불과 2주 내외로 매우 짧고 단기간에 수십배로 대량 발생하는데 그동안 파리 방제는 대부분 살충제를 사용했으나 내성이 생겨 방제 효과가 떨어지고 또한 살충제는 성충만을 방제하기 때문에 은폐되어 있는 파리의 유충 및 번데기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없었다.
이날교육은 파리 천적인 랩터를 축산농장에 투입하여 파리 랩터가 파리 번데기에 알을 낳아 파리를 죽이고 자신의 새끼를 나오게 하는데 랩터 1마리당 파리번데기 100~150개를 찾아다니며 공격하며 파리 랩터는 2-3주 가량 살면서 퇴비 및 축분속 10cm까지 파리 번데기를 추적하여 죽인다.
사용방법도 간편하여 랩터가 들어있는 봉투를 10~20m간격으로 축산주변에 놓아두면 되고 특히 내성이 생기지 않아 언제든지 반복사용이 가능하며 인체 및 가축에 피해가 없고 생태계 및 환경을 보호하는 생물학적 방제교육으로 참석농가들의 큰 호응과 고민거리를 크게 해소시켜 주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축산농가 권민환씨(고덕면 문곡리)는 항상 여름이면 파리로 인해 이웃 주민에게 본의 아니게 불쾌감을 주어 미안 하였는데 지난해에 처음으로 축사주변에 파리 천적 랩터를 설치한 후 파리발생이 크게 감소하였다며 효과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교육은 한ㆍ미 FTA협상 결과와 이에 따른 농림부 대책 교육을 병행하여 축산농가의 궁금증을 해소고 농가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장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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