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7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김철민 안산시장과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부도 갈대숲 조성"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대부도 갈대숲 조성에 대한 그간의 추진상황 보고, 조성계획 설명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연계해 천혜의 자원을 가진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주요사업은 갈대 탐방로 10km, 테마 화훼단지 3개소 및 전망데크, 바람개비 등 각종 조형물 설치와 해당화 등 염해에 강한 수목 8,500주 식재 등이다.

이 사업은 올해 5월부터 추진해 8월 말에 완료하고 9월경 환경마라톤 대회와 함께 준공식을 개최한 후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개방할 예정으로 작년 대부해솔길 개통 이후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