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공항주변의 항공기소음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 95개 지점에 대한 2006년 항공기 소음도 측정결과를 발표하였다.
공항별 평균 소음도는 54~87 WECPNL로서, 2005년에 비하여 제주·여수·양양·인천공항은 1 WECPNL 증가한 반면, 김포·광주·울산·포항공항은 1 WECPNL 감소하였다.
사천공항, 목포공항은 06년에 처음으로 측정대상에 포함되어 각각 71 WECPNL, 57 WECPNL로 조사되었다.
14개 공항중 대구공항이 항공기 소음도가 가장 높았으며(평균 87 WECPNL), 그 다음은 청주, 광주, 군산공항 순으로 조사되었다(각각 86, 84, 82 WECPNL).
항공법에서 정하고 있는 항공기 소음한도(75 WECPNL)를 초과한 곳은 8개 공항 31개 지점(김포 3, 김해 2, 제주 3, 청주 4, 광주 7, 대구 6, 군산 5, 포항 1)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번 측정결과를 토대로, 항공기 소음한도를 초과한 곳 중에서 항공법의 적용을 받는 3개 공항 8개 지점(김포 3, 김해 2, 제주 3)에 대하여는 소음피해 예상지역으로 지정·고시할 수 있도록 타당성 검토를 건설교통부에 요청하고, 민·군 공용공항으로서「항공법」적용이 제외되는 청주, 광주, 대구, 군산, 포항공항의 소음한도 초과지점(청주 4, 광주 7, 대구 6, 군산 5, 포항 1)에 대하여는 국방부 등 관계기관에서 공항주변 토지이용계획 등 소음방지대책 수립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민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