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이하 대구21추진협의회)는 2월 24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 개최와 더불어 맑고 푸른 저탄소 녹색환경도시-대구를 위한 ‘녹색생활 실천운동 - 대구 선포식’을 갖는다.

지구의 오존층 파괴, 온난화 등 범지구적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와 실천을 위한 브라질 리우선언에 따라 UN의 권고로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 기구인 대구21추진협의회는 학계, NGO, 기업, 행정 분야 전문가 등으로 1996년 10월 최초 구성돼 현재까지 대구시의 환경시책 개발과 저탄소 녹색생활 캠페인 및 환경교육을 주관하고 있다.

대구21추진협의회는 정기총회 개최와 더불어 맑고 푸른 저탄소 녹색환경도시 대구를 위한 ‘녹색생활 실천운동 - 대구 선포식’을 갖고 에너지 절약 등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 실천이 가능한 시민 실천운동을 결의하고 ‘녹색·환경도시 - 대구’ 희망을 전하게 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대구21추진협의회의 지난해 사업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금년도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하게 되며, 제8기 회장을 비롯한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하게 된다.

대구21추진협의회 정기총회에 김범일 시장도 참석해 제8기 위원 6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그간 노고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앞으로도 ‘녹색생활 실천운동 - 대구’가 새로 쓴다! 라는 슬로건으로 대구 환경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대구21추진협의회는 지난해 범시민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대행진 행사(연10회 4,200여 명)를 개최해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지구의 날 기념행사로 개최한 ‘차 없는 거리 - 녹색시민생명축제’에는 시민 50,000여 명이 참여해 지구환경과 녹색생활 실천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또 대구21추진협의회는 지역의 대표 환경단체로써 그동안 정부의 새로운 성장 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 환경교육과 다양한 환경체험 행사를 열고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확산시켜 왔다. 특히, 대구시의 환경현안 문제해결을 위한 지속가능 발전포럼도 개최해 대구시의 환경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점을 중앙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최현복 전 협의회 회장이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발탁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2012년도 대구21추진협의회 중점 사업으로는 지구의 날(4.22.)과 차 없는 날(9.22.)을 맞아 대구시민생명축제와 대구 시민캠페인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대구시민생명축제에는 일반시민 및 녹색소비자연대, YMCA 등 50여 개 단체가 모여 밤 12시부터 다음날 밤 12시까지 밤샘 환경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자전거 대행진 축제개최와 자전거 마일리지 운동,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기후변화체험 및 기후·에너지학교 확대 운영, 환경사진·동시 공모, 시민 녹색환경 넛지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환경사업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