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14일, 농진청 녹색혁명의 산실에서 농업 기초·기반 연구사업의 1년 성과를 총 결산하는 ‘2011 성과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설재배지 킬레이트제 활용기술, 녹색형광실크 생산 형질전환누에, 농산물 식중독균 진단기술, 고춧가루 매운맛 측정기술, 식물에서 석유대체 산업원료 생산기술, 샴페인 막걸리 제조기술, 유전자원 이용 활성화 기반 구축 등 우수 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보고와 전시가 이뤄진다.

또한, 지난 1년간 기관 위상을 높이고 우수 연구성과를 도출해낸 연구원(실) 등을 대상으로 기관역량강화상, 신지식연구원상, 신진연구원상, 현장기술지원상 등 총 87명에 대한 시상도 거행된다.

이밖에 애그로폴리스(농업도시)를 주제로 한 황당무계 세미나, 제2회 국립농업과학원 사진공모전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정광용 원장은 “올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에 국립농업과학원의 연구성과가 5개가 들어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정부연구기관 중 가장 우수한 연구기관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이 한국 농업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