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주남저수지 철새축제’가 2일 오후 2시 창원시 동읍 주남저수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개최됐다.

‘환희와 감동이 머무는 주남저수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2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권경석 국회의원, 김이수 창원시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테이프 커팅식 후 주남저수지 둑을 걸으며 기러기 떼의 화려한 군무를 감상했으며 철새들에게 먹이주기 행사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 박사 윤무부교수의 ‘재미있는 철새이야기 특강’과 학 그림으로 유명한 도연스님의 ‘철새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탐방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되는 주남저수지 철새축제는 그간 개최 되었던 철새축제의 경험를 바탕으로 색다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낙동강 권역의 대표 생태탐방축제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