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과 음폐수 정책 대안제시
NGO단,’09,’10년이어 연거푸 수상

제18대 국회 국정감사 기간 고질적인 식품안전 등의 난제를 집중추궁하고,잇단 송곳질의를 가한 우수의원 등이 최종 선정됐다.

한나라당 김학용의원(경기 안성)이 최근 국회 대강당에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상임공동단장 법률소비자연맹 총재 김대인)으로부터 ‘2011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김 의원은 2009년, 2010년에 이어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9월19일부터 10월8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국회 농림수산식품부의 국정감사에서 식품 안전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집중 조명, 차별화된 국감을 진행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3년간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던 의제들이 제대로 시정, 개선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챙기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식품안전과 관련,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의 안전성 문제를 집중 점검하고 친환경농산물 중 잔류농약 검출로 인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취소된 현황을 지적했다.농식품부의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하기도 했다.

고추 가격이 1년 사이에 2배 반이나 크게 오른 점을 지적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고춧가루 및 가짜 고춧가루의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김 의원은 국감기간 내내 KBS 9시뉴스, MBC불만제로, SBS 8시뉴스, MBN(매일경제), 중앙일보, 연합뉴스 등 영향력 있는 언론매체로부터 역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다.
 
이밖에 ‘가축분뇨와 음식물 폐기물 자원화 사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등 여러 권의 정책 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 주력했다.

김 의원은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성원해준 안성시민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18대 국회를 통해 지난 국감에서 지적한 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입법을 하나라도 더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270여 시민.사회단체, 1,000여 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구성된데다, 올들어 13년째 국정감사 감시 활동을 통해 우수 국회의원을 매년 선정,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