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생명농업센터(이하 센터)가 21일 장현동에서 하중동 연꽃테마파크 옆으로 이전한다. 센터는 기존에 흩어져 있던 농업관련 시설들을 한 곳에 모아 전문인력과 시설의 일원화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5월부터 연꽃테마파크 옆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청사 신축을 추진해왔다. 새롭게 들어서는 센터는 과학영농교육장, 농특산품가공연구실, 생활과학관, 친환경농업관리실, 연전처리시설과 저장고를 갖추고 과학영농과 첨단농업을 위한 지역농업의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하여 농민 지원센터로서 기능하게 된다.

 또한, 연꽃테마파크를 찾는 시민 등 방문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갤러리, 카페테리아, 북카페 등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내년 3월에는 시민천문대를 개장하여 천문테마관광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이 즐겨찾는 청사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