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 의원 17명은 지난 27일 평택 해군 제2함대와 천안 독립기념관을 시찰하며 안보의식을 되새겼다.

의원들은 먼저 평택 해군 제2함대를 찾아 피격으로 부서진 천안함을 보며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또 안보전시관에 들러 고인들의 유품 등을 둘러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제1,2연평해전의 전적을 견학하며 참수리호에도 올라 해전 당시 생생한 현장을 둘러보았다.

오후에는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독립열사의 숭고한 애국혼을 기리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새기며 나라를 위해 헌신봉사하는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정자 의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나라의 근간인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의원들을 비롯한 구민 교육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