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강원민속예술축제’가 3년 만인 오는 28,29일 이틀 동안에 걸쳐 “아리랑의 숨결 속에 행복한 강원민속”이라는 주제로 아리랑의 고향 정선에서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개최된다.

이번 제24회 ‘강원민속예술축제’는 도·KBS춘천방송총국이 주최하고, 정선군의 주관으로 개최되며, 18개 시군의 민속단 1,122명이 참가하여 각 고장의 전통적인 민속놀이, 민요, 농악 등을 주제로 경연 및 시연을 펼치게 되며 이날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취타대 퍼러이드와 정선아리랑 민요, 도립무용단의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며, 2010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양양군 ‘양양 수동골 상여소리’와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 도 대표로 참가하는 영월군 ‘들골 대마지 놀이’ 시연이 펼쳐진다.

한편, 강원민속예술축제는 1983년부터 2008년까지 총 23회가 개최되었고, 2008년 제23회 ‘강원민속예술축제’는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바 있다.

강원도는 이번 행사가 강원민속예술을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아울러,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강원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