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7월25일부터 8월31일 까지 여름방학기간에 관내 자라나는 꿈나무인 초등학생 800여 명에 대해 기후변화대응 기후지킴이 초록교실을 운영 하였다.

이번 교육은 신청지역 아동센터 도서관 등에 직접 방문 교육을 실시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전달과 실습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교육 이었다.

시가 주최하고 광주전남환경보전협회 주관으로 ‘기후지킴이 초록교실’이란 주제로 실시한 교육은, 기후변화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 눈높이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이론 교육과, 재활용품을 이용한 핸드폰 걸이 연필꽂이 만들기 체험 교육이 함께 진행 되면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에 대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 이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교육이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실천사항 위주의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현실감 있는 교육으로 학생들과 담당선생님으로부터 큰 호응과 격려를 받았다고 한다.

이번 교육을 받은 홍수영(6학년)학생은 “우리 지구의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 줄 몰랐는데 공부를 하고 나서 알게 되었다. 이제는 꼭 쓰지 않은 불을 끄고, 플러그를 뽑겠다. 그리고 지구를 위해 노력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또, 김미란(수완지역아동센터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을 해주어 감사합니다. 전문가 선생님들이 직접 오셔서 체계적으로 교육을 해주니 아이들에게 갖는 기대 효과가 큽니다. 앞으로도 좋은 교육이 있으면 연락 주세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