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산청군, SIBC 홀딩스는 2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산청군 풍력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경상남도와 도내 18개 전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해 경남도내에 투자의향이 있는 수도권 기업의 잠재투자가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경남의 투자환경과 지원제도를 소개하는 투자유치 설명회 자리에서 이뤄졌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산청군은 20㎿ 규모의 풍력발전단지와 17,490㎡ 규모의 풍력부품 생산공장을 유치하는 등 미화 1억5천만불(한화 1,600억원)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400여명 이상의 고용에 따른 지역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풍력발전단지 투자회사인 SIBC 홀딩스는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 산청군의 풍부한 풍력자원을 활용해 세계 최초의 날개 없는 집풍형 미풍발전기 생산기술의 국산화 기반을 확보함으로서 신재생 에너지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풍력산업의 해외수출 기반을 마련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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