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시흥 내 연 특산품가공업체인 '경기식품, 시흥식품, 예그린식품, 한국전통특산'은 연 특산품직거래장터 수익금 1백만원을 시흥시 1%복지재단에 전달하였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4월, 한국지역진흥재단에서 주최하는 지역특산품 직거래장터에 서 시흥의 특산품인 연 가공식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후원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지역특산품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경기식품은 인절미에 연 가루를 넣어 떡메를 쳐 만든 '우리연두텁찹쌀떡', 시흥식품은 연 가루를 넣고 구운 '연 김', 예그린식품은 '연근가루, 연잎가루, 연근참', 한국전통특산은 '연강정'을 판매하며 5천에서 6천 명의 참여자에게 다양한 시식거리를 제공하여, 시흥의 특산품을 널리 알리기도 하였다.
예그린식품 장길웅 대표는 "시흥의 맛도 널리 알릴 수 있었고, 수익금을 통해 모아진 작은 정성을 어려우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 특산품가공업체인 이들의 소중한 땀방울이 시흥의 맛을 알리고, 따뜻한 손길이 시흥의 소외된 이웃에게 봄바람이 되어주었다. 이번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층의 생계비 및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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