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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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11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개최

- 전국 지자체, 유역(지방)환경청에서 기념식, 물 관련 학술세미나, 하천정화활동 등 자체행사 개최
- 동부엔지니어링 박정림 전무이사(훈장) 등 16명 정부포상

2011년 03월 28일 (월) 00:20:11

이동희

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물사랑 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2011년 『세계 물의 날』기념식이 22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국무총리, 환경부 장관, 국토해양부 차관과 민간단체, 학계 등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행사메시지는 녹색성장 선포 4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써 "건강한 물, 녹색강국의 원천(Healthy Water, Green Korea)"을 선정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는 서울경찰청악대의 연주로 진행되었으며, "Healthy Water, Green Korea" 홍보 영상 시청이 진행됐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날 치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필요성과 물산업육성 방안 등을 소개하고 물 절약 및 물 사랑 실천에 온 국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국무총리,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내빈은 물사랑 다짐 퍼포먼스인 "건강한 물을 만드는 것이 바로 녹색강국 대한민국의 원천"이라는 의지를 천명하기 위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한편,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방환경청은 특별히 3월 한 달을 세계 물의 날 행사기간으로 정하여, 서울에서는 한강사랑 물길체험, 부산은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및 세미나, 대구는 2011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및 특강, 대전은 2011 WATER KOREA 개최, 광주는 세계 물의 날 기념식 및 시·도민 실천대회, 울산은 하천정화운동 수질정화 식물 창포 식재, 강원은 춘천 국제 물포럼 2011, 전북은 하천주변 정화활동, 전남은 세계 물의 날 기념 실천대회, 경남은 2011 경남 물 엑스포, 제주는 2011년 세계 물의 날 행사, 수자원은 공사 2011 세계 물의 날 홍보, 과학원은 국제 심포지움 개최 등을 전국 정화활동 및 교육프로그램운영 등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홍보할 계획이다.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동부엔지니어링 박정림 전무이사가 국민훈장을, 서울대학교 이강근 교수가 근정포장을 수여받는 등 물 관리에 공헌이 큰 민간인과 공무원 등 16명이 정부포상을 수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