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오는 22일 롯데호텔에서 총영사와 기업인 1:1 상담회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달 21일~23일간 개최되는 총영사회의 참석차 귀국하는 총영사(분관장 및 출장소장 포함) 40명이 83개 기업대표를 개별 면담하는 방식으로 총 175건을 상담할 예정이다.
기업인들은 개별 기업 차원에서 대처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해 해당 지역 총영사와 직접 협의하면서 현지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영사들도 우리 기업의 관심사항과 해외 비즈니스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파악함으로써 기업 친화적 세일즈 외교를 적극 추진하기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대부분의 총영사관이 우리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두바이, 호치민, 상하이 등)에 위치하고 있어, 금번 행사가 우리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담 수요조사 결과, 중소기업(53.2%)의 상담요청이 대기업(32.5%)보다 많았으며, 업종별로는 IT 및 통신(18.9%), 건설(16.9%), 제조업(12.2%) 등의 분야에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개(*) 공관의 경우, 상담 신청 건이 상담 가능 건수를 초과할만큼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외교통상부는 2008년 및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된 금번 행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 앞으로도 해외진출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 행사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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