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소장 김동섭)는 최근 경제성장과 생활습관의 변화 등에 따라 날로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 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관내 2개 학교를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운영한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는 대소초등학교와 대소유치원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안심학교 1천 308명에게는 아토피 질환 유병여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의심환아를 선별하고, 선별된 의심환아에게는 확진을 위한 혈액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교육을 위한 전교생 건강교실과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건강강좌 그리고 방학기간을 이용한 아토피·천식 환아 대상 건강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유병여부 설문조사, 혈액검진, 건강캠프 참가 및 보습용품 등을 제공하여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질환은 완치되는 것이 아닌 조절되는 질환이므로 확진 검사 등을 통해 아토피·천식 유발 원인 물질을 알고 피하는 회피요법과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피부 보습을 하거나 심한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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