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상일) 국가환경정보센터에서는 지난 24일 기술원 본원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B2B 마켓플레이스 운영사인 이씨플라자(주)와 환경기업 전자무역EDI 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환경기업무역관리시스템의 운영 및 보급․활성화, 신용장 개설, 통관, 수출신고 등의 전자문서 교환, 환경산업 수출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키로 했다.
본 시스템은 환경기업들이 무역사업을 수행함에 있어 복잡한 수출입 업무를 인터넷을 통하여 이용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여 무역업무 처리시간 및 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은행, 상공회의소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주문, 선적, 대금 관리 등이 처리 가능한 전자무역 서비스, 관세사가 대행하던 수출신고 업무를 인터넷을 통해 직접 세관에 신청, 처리할 수 있는 인터넷 수출신고 서비스, 국내 협력업체와의 발주에서 결제까지 업무 단계별 문서관리를 지원하는 수발주 관리 서비스 등이 있다.
환경기업 무역관리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환경기업이 월 평균 30건의 수출 업무를 본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약 1천만원의 순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한국 환경산업체의 수출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본 시스템은 환경산업무역포털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시범운영을 통해 환경기업 대상 방문 상담 및 교육과 수시 모니터링으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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