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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11년 '정월대보름맞이 강원농특산물전' 개최중단

2011년 01월 14일 (금) 00:20:11

이창열

강원도는 우수농특산물의 판매확대와 홍보를 위하여 서울지역에서 매년 개최하던 '정월대보름맞이 강원농특산물전'을 오는 2월 11일부터 2월 15일까지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 및 일부지역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등으로 도내 전시군 공무원, 농업관련기관·단체 및 농업인 등 총력대응으로 구제역 방제작업에 참여하고, 농업인이 참여하는 교육, 모임, 집회 등의 금지와 각종 지역축제도 취소됨에 따라 금년도 '정월대보름맞이 강원농특산물전'은 사전준비 및 정상적인 행사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행사개최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

정월대보름맞이 강원농특산물 판매행사는 1991년부터 지난 해까지 20회에 걸쳐 서울지역에서 매년 개최함으로써 강원우수농특산물 판매액 410억 원, 내방객 236만 명에 이르는 등 정월대보름에 서울지역에서 개최되는 우리도 최대의 농특산물 판매행사로 자리매김한 판매행사로 도에서는 구제역 발생추이와 도내 농산물 생산 및 소비지의 여건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시기를 선정하여 상반기중에 수도권지역에서 대대적인 강원농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