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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U마켓으로 거듭나는 가락시장 | |||||||||||||
| - 친환경건축물 인증(최우수 등급) 및 에너지 효율 1등급 반영 -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미래지향적 설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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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사업의 공사비는 3,178억원으로 건축, 전기, 통신공사로 나누어 발주한다. 입찰 기간은 3개월 정도 소요돼 금년 4월경 착공할 예정이다.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2018년까지 총 3단계로 나누어 순환개발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가운데 2013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 공사는 송파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철 3호선과 8호선이 연결되는 구간으로 대지면적 54,828㎡(연면적 210,958㎡)에 지상 3층, 지상 18층 규모로 건립되는 복합시설(판매 및 업무시설)이다. 완료된 1단계 설계의 주요사항으로는 우선 에너지 및 자원의 절약, 오염물질의 배출감소, 유효자원 재활용, 쾌적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인 설계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친환경건축물 인증 최우수등급 취득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건물의 단열 강화와 고단열 창호 적용 및 자연채광 이용으로 냉난방 부하를 감소시키고 각종 고효율 기기의 채택으로 전체 에너지수요량의 30% 이상을 절약하도록 계획하여 건물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반영하였다. 태양광 발전을 도입하고 건물의 냉난방용 에너지 중 약 26%를 지열냉난방설비로 하여 CO2 및 유해가스 발생 및 폭발 등의 위험, 냉각탑의 레지오넬라균 등의 세균 오염 우려가 전혀 없는 안전하고 친환경적 설계를 하였다. U-Market은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정보통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뜻하며 이번 설계에서는 업무관리동, 판매동에 무선 LAN용 안테나가 42m 간격마다 설치되어 시장 내 어느 곳에서나 와이파이(Wi-Fi) 무선 초고속 인터넷 이용이 가능해진다. 시장 이용고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차량 번호 인식 시스템, 자동 주차 유도 시스템, 무인 사전 정산기 등이 도입된다. 시장의 경매현황, 거래가격 현황과 교통환경 등 시장운영상황과 시설, 전력, 소방, CCTV 등 시장관리 상황을 한 곳에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통합운영센터도 설계됐다. U-Market 시설을 기반으로 물류효율화, 공간활용 최적화, 관리의 자동화, 정보서비스 고도화가 가능해져 쉽고 편리하게 가락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하여 지역주민 복지 향상도 꾀한다. 2013년까지 250억원을 들여 연면적 10,000㎡ 규모의 공공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여 가락시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2018년까지 62억원을 들여 연면적 24,420㎡ 규모의 도시농업교육장(에듀팜)을 조성하여 농업을 경험해보지 못한 어린이, 청소년 등에게 도심에서 쉽게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옥상공원과 다양한 이벤트공간, 먹거리 타운 등 시민에게는 여가를, 외국인에게는 관광명소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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