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실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5일 오후 2시에 전국 동시 민방공 특별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전국적으로 교통과 주민이동이 통제되며, 주민들은 신속하게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이번 훈련은 우리 주변에 있는 지하철, 지하보도, 지하 주차장 등 접근 가능한 지하대피시설을 실제로 찾아가서 대피해 봄으로써 민방위 사태 발생시 국민들 스스로 신속한 대처요령을 배양하는 유비무환의 정신을 실천하는 훈련이다.
우선 가정에서는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하며, 고층건물 또는 아파트에서는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고 비상계단을 이용하여 지하주차장 등 지하시설로 대피한다.
보행중인 경우 가장 가까운 지하대피소 또는 건물 지하로 대피하고, 차량을 운행중인 경우 빈 터나 오른쪽 길가에 차를 정차하고 승객들을 하차시켜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한다.
반면 운행 중인 항공기, 선박, 철도, 고속도로 차량은 국민 불편 방지를 위해 정상운행 한다. 다만, 사이렌이 울리는 3분간은 KTX 등 철도와 고속도로 운행차량은 3분간 서행한다.
특히, 전방지역인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에서는 중앙119구조대 등 5개 기관이 북한의 화생방 공격에 대비하여 실제상황과 유사한 '단계별 종합 사태수습훈련'을 실시한다.
서울지역에서는 청량리역 등 7개 지하철역에서 특별대피훈련을 실시하고, 군·소방·응급구조대의 비상차로확보 훈련을 실시하는 등 전국의 지자체와 각 중앙부처·기관에서도 자체훈련계획에 따라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한다.
지난 13일에는 긴급 반상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에게 대피요령과 마을별 대피장소에 대한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고 훈련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구제역 발생 및 확산 우려에 따라 구제역 방역대책을 추진하도록 이번 훈련에서 제외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