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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투명사회상 시상식 개최
2010년 12월 08일 (수) 00:20:10 백경희
 한국투명성기구(회장 :金巨性)은 제10회 투명사회상 수상자를 발표하였다. 올해의 수상자는 공익제보자 2인과 공공부문 1인, 그리고 1개의 방송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수상자로는 이태 박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이재술 의원(대구광역시의회 부의장) 故 서정민 박사(前 조선대 강사) CBS라디오 프로그램 '뉴스야 놀자'를 선정하였다. 올해의 시상식은 세계반부패의 날인 오는 9일, 장충동 소재 만해NGO교육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투명성기구는 우리사회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수상자들의 모범적 사례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2001년부터 매년 투명사회상을 실시해 왔다. 투명사회상은 부패 없는 투명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실천한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기업 그리고 청렴한 공무원, 공익제보자, 개인 그리고 투명한 사회문화를 확산하고자 노력한 언론인, 언론프로그램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 모범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왔다.

 지난 10년 동안 50여 명의 투명사회상 수상자들이 사회곳곳에서 더 맑고 깨끗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이들이 단지 공익제보를 이유로 회사로부터 사회로부터 혹은 가족으로부터 차가운 시선을 감내해야 하는 현실은 우리의 안타까운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자화상이 아닐 수 없다.

 이번 투명사회상의 심사는 각계각층의 반부패 전문가 8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하였다.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투명사회를 위한 사회적 공익성, 반부패 실천의 영향력과 파급효과, 투명사회를 위한 반부패 노력의 지속성, 반부패 실천에 따른 고난 및 극복 등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삼았으며, 개별심사를 거친 후 합산된 점수를 토대로 두 차례 회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10회 투명사회상 심사위원장 김일태 서울시립대교수는 "아직도 우리사회는 '발효'와 '부패'를 구분하려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투명한 것을 불편해하는 성향이 많이 남아 미처 청산하지 못한 군사문화와 조폭문화가 성과와 능력 만능이라는 탈을 쓰고 우리 사회 선진화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이러한 풍토속에서 자칫 묻혀버리기 쉬운 진실로 용기있는 분들을 찾아내어 박수를 보내야 한다는 작은 사명감에서 심사를 하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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