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는 올해 가로수와 공원·녹지대에 많이 발생한 매미나방(일명 집시나방)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1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가로수와 공원·녹지대, 아파트단지 전 지역 등의 수목에 붙어 월동하고 있는 매미나방의 난괴(알 덩어리)를 채집하여 소각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미나방은 인체에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독나방과에 속한 해충으로 알 덩어리 상태로 월동하여 3~4월에 부화하고, 부화한 애벌레는 야간에 주로 활동하며 나뭇잎을 갉아먹고 심하면 가로수 등을 고사시키는 등 수목의 피해가 심각하여 4월 하순부터 5월초순경에 살충제인 페니트로치온유제 등을 살포하여 방제를 실시하여왔다.
그러나 구는 농약 살포에 따른 2차 환경오염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제작업으로 전환이 필요함을 느끼고 이러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도로변과 아파트 단지 내 등 전 지역의 수목에서 월동하고 있는 난괴를 채집 소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난괴(알 덩어리)를 채집하여 소각하는 것이 유충기의 벌레를 잡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으며 농약살포를 줄일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내년 3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