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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상수관망 블록화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010년 11월 09일 (화) 00:20:10 장인진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관내 송·배수관 전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용인시 상수관망 진단 및 블록시스템 수립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9일 처인구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인시 상수도사업소 김영명 소장을 비롯해 해당 실과소 및 각 구청 관계 공무원, 용인경찰서·한국전력·한국통신 등 유관기관 관계자, 용역사 관계자 등 약45인이 참석해 용역개요 설명과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용인시 상수관 블록시스템 구축 용역은 누수에 의한 에너지 낭비를 방지하고 관망 관리체계를 선진화해서 상수도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며, 용역비 24억 5,200만 원을 들여 2012년 8월까지 약2년간 (주)도화, (주)건화, (주)이산 등 3개사가 수행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관내 전역 송·배수관로(635.6㎞) 기술진단, 블록시스템 구축 실시설계, GIS 구축(신설관로 60㎞) 및 블록화 관망 작성, 유림중블록 내 13개 소블록 구축 시범사업 추진 등이다.

 관망 진단은 관내 20년 이상 노후 관로가 많아 이물질로 인한 수질저하 및 수돗물 불신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인구 증가로 일부 지역 배관이 작아 수질 정체구간으로 인한 수질문제가 대두돼 개선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과학적인 진단을 실시하는 것이다.

 블록시스템 구축은 기존의 복잡한 그물망식 관망을 125개의 소블록(단순한 격자식 관망)으로 재구성하고 소블록별 수질계측기기와 감시제어설비를 도입해 포괄적인 중·대블록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2012년부터 2022년 완료를 목표로 처인구 40블록, 수지구 56블록, 기흥구 29블록 등 총125개 블록을 단계별로 구축한다. 125개 소블록은 17개의 중블록과 2개의 대블록으로 통합관리하는 방식으로 체계화해 상수관망 관리의 선진화를 이룰 계획이다.

 용인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상수도 경영의 효율화를 위해 상수관망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망진단 및 블록화 사업 추진에 유관기관과 해당 실과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용역은 향후 중간보고회, 시범사업 공사 시행, 성과 보고, 용역 결과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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