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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연 매출 1억 농업인 육성한다
- '원예분야 기술지원사업 종합평가회' 열어
2010년 10월 29일 (금) 00:20:10 장인진
   
 
 용인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선근)는 지난 27일 올해 채소, 화훼 등 관내 원예기술분야 농업인 60명에게 11억 3천만 원을 지원한 시범 사업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는 농업인들이 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을 통해 도입한 새로운 기술을 1년 동안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 보고 정보 교환을 통해 장·단점을 토론, 개선 사항을 찾아서 보다 더 완성도 높은 시범사업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평가단은 먼저 시설원예 생력화 시범사업의 대표로 원삼면 독성리 강정석 농가에서 수행한 ‘단동형 시설하우스 차광망개폐시설 시범사업’ 현장을 방했다. 사업 전에는 두 명이 양쪽 하우스 골을 따라 걸으면서 손으로 잡아당겨 차광망 개폐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차광망 자동개폐 시스템 설치로 버튼 하나로 차광망 개폐작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고유가 시대에 대비하고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수행한 '시설원예 에너지절감 패키지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 원삼면 사암리 한갑규 농가는 '에너지 절감형 버섯생산 시스템 구축' 시범을 통해 유류용(면세유) 버섯 살균시스템을 전기 스팀보일러로 교체해 매월 유류비용을 2백 64만 원에서 1백 44만 원으로 약 55% 절감시켰다.

 또한, 남사면 봉명리 이광준 농가는 한 촉에 1백만 원에서 삼천만원에 호가하는 소엽, 대엽 풍난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농업인으로 그동안 생육 환경을 맞추기 위해 많은 비용을 난방비로 투자해 왔으나, '수평 예인권취식 다겹보온커튼'을 설치해 보온한 후에 시범농가의 다겹보온커튼 설치동과 미설치동을 비교․평가해 본 결과 미설치동의 난방기 가동 횟수가 3배로 많았다고 밝혔다.

 고품질농산물 생산시범사업장인 남사면 봉명리 양윤식 농가는 여름철 시설 하우스 내부의 고온다습 환경과 일조량 부족으로 곰팡이 병해가 많이 발생해 살충, 살균제 농약방제를 10여 회 실시한 적이 있었으나. 보광등 설치 시범사업 후에 곰팡이 병해가 한번도 발생하지 않아 현재까지 살균제 살포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는 보광등의 발열기능으로 습도조절 효과를 본 결과라고 보면서 올해처럼 장기간 일조량이 부족하고 고온다습한 이상기온 환경에서는 농업인들에게 더욱 필요한 사업이라고 이날 참석한 농업인들이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황선근 소장은 "평가회 마지막까지 농업인들과 함께 사업장을 돌아 본 후, 올해 어려운 기후환경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한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고유가와 지구온난화, 수입농산물 개방 등 수많은 어려움이 놓여 있지만 신기술 보급과 적극적인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으니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난관을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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