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지역네트워크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부산시, '희망리본 우수기업체'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
2010년 10월 19일 (화) 00:20:10 채민철
 부산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 등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립을 지원하는 지역 우수기업체(20개 업체)를 '희망리본 우수기업체'로 선정하고, 20일 부산광역자활센터(연제구 거제동 소재) 기업체대표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2010 희망리본 프로젝트 우수기업체' 인증패를 전달하고, 저소득층 고용에 따른 애로사항 및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차후에도 지속적인 일자리 제공에 힘써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체는 부산시 자활인력지원본부(이하 본부)에서 저소득층 취업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리본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자의 취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된 96개 기업 중에서 5명 이상의 취업이 이루어진 20개 기업이다.

 올해 우수기업체에서 고용한 인원은 9월 30일 현재 총 159명으로 희망리본 총취업자 530명 중에서 30%를 차지하며, 한 기업당 평균 7.95명이 취업한 셈이다. 이 중 눈에 띄는 점은 생산직종에서 대량 구인이 이뤄졌다는 점으로, 삼성전기 제조/생산 업무를 맡은 한국EMS에 가장 많은 15명이 취업하였으며, 비파괴 검사업체인 엔에스아이티 14명, 휴대폰부품 품질관리기업인 SL전자가 12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또, 나이 많은 분을 경비·청소 등 업무에 취업을 시키는 범양기업과 식품제조 세계식품, 수출입화물 검수(합)신영선박 등 생산기업도 평균(8명)을 넘는 저소득층 채용이 있었다.

 이처럼 생산업종으로 대량 취업이 이뤄졌던 데에는 저소득층 취업 우수기업들의 적극적인 채용의지가 뒷받침된 가운데, 본부 취업 사례관리사들이 취업에 어려움이 있거나 제조업종 취업을 기피하는 저소득층에게 기업체 취업을 통한 자립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으며, 수급자 등 저소득층도 이에 부응하여 생산직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떨치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본부 사례관리사는 연령 및 성별제한의 철폐와 각종 근무부적합 요건개선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한 저소득층들이 지원하도록 유도하였으며, 현장견학 등을 실시하여 '생산직=단순직'이라는 선입견을 깨트리도록 한 것이 주요해 지원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근무의사를 밝히고 근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들 기업에 지속적으로 인력을 제공해 온 부산시 자활인력지원본부 관계자는 "평소 취업에 소극적이었던 저소득층 지원자들이 회사 측의 노력으로 심층상담 및 현장견학 등을 통해 미리 업무를 파악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으며, 이에 따라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궁극적인 장기 취업유지율 상승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며, 이후에도 이들 기업들의 사례를 적극적인 홍보와 저소득층 취업을 촉구하고 기업체 취업을 희망하는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의 활발한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시는 금번 저소득층 취업 우수기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부산·경남지역의 지속적인 고용률 상승방안과 저소득층에게는 취업을 통한 새로운 미래상이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