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뉴스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철분제 타르색소 논란? 타르색소 논란 해마다 재연
색이 있는 캡슐 기재를 우선 확인
2010년 10월 19일 (화) 00:20:10 김헌수
최근, 전현희 의원(민주당)이 식약청과 보건복지부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소에서 임산부에게 무료로 나눠준 18만 6000여개의 철분제 중 약 18만개 제품에 타르색소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산부를 상대로 한 제품인 만큼 국내 임산부 카페중 회원수가 가장 많은 맘스홀릭베이비(cafe.naver.co 회원수: 125만명) 의 경우 하루 동안 타르색소에 대한 질의 및 답변이 100여건이 달했으며, 보건소에 대한 불신이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 되고 있다.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과는 달리 국내의 경우 타르색소 함량 기준치를 설정하지 않고 있다. 식용 타르색소를 포함하여 의약품,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44개 법정 타르색소 중 16개 색소에 대해 허용한계를 설정하고 있으며, 허가된 16개 중 의약품 타르색소는 7개에 불과하다.

반면 우리나라는 총 76종의 의약품, 의약외품 타르색소를 규정하고 있으며, 8종의 내복용 타르색소, 41종의 점막을 포함한 외용색소, 75종의 점막을 제외한 외용색소로 구분하고 있을 뿐이다.

문제는 타르색소 논란은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니라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사안인데에 있다. 2년전인 2008년 10월 국감에서는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안홍준 의원(한나라당)이 비타민 보충제 20% 이상이 타르색소 함유라는 내용을 발표하여 크게 이슈가 된바 있으며, 2008년에 이어 2009년에 다시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이 식약청에서 제출받은 '홍삼, 인삼 건강기능식품 타르색소 사용현황 및 기능성 성분별 함량현황' 자료에 따르면, 홍삼제품 총 1076개 품목 중 24.7%인 266개 제품과 인삼제품 총 314개 품목 중 22.3%인 70개 제품에서 안전성 논란이 있는 타르색소를 함유한 캅셀기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해마다 국감이 있을때에만 지적될뿐 여전히 재탕만 반복되고 있다.

한국솔가 정영주 팀장은 "식용타르색소를 사용하는 경우 보통 색깔이 있는 경우이니 색이 있는 캡슐 기제를 우선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라벨 뒷면 표시기준을 꼼꼼히 살펴보면 타르색소 사용유무를 판별 할 수 있다. 식품에 허가되는 색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브랜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식물성 캡슐 을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인공적인 요소를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으므로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에게는 대안이 될 수 있다." 고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해 3월 적색40호, 청색1호, 황색4호, 황색5호, 적색3호를 어린이 기호식품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가 보류했으며, 황색203호는 식품에서도 사용하지 못하는 색소이다.

'식품첨가물 병용섭취에 대한 안전성 평가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 도시락 반찬에 황색4호를 섞지 않을 경우 200명 중 150명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증상이 향상 된것으로 보고 되었다.

솔가, 솔라레이 등 미국 유명 천연비타민 브랜드들의 경우 타르색소나 첨가물 등이 일체 사용되지 않아 하루종일 고객문의가 끊이지 않는 반면, 논란이 된 제품을 중심으로 불매운동으로 까지 확산이 되고 있다. 하지만, 시장 전체적으로 불신이 가중 되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잃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업계에서도 내년 국감에서 다시 재탕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명확히 할것을 촉구하고 있다.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