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2010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국내외 친환경업체들의 최첨단 친환경 신기술의 경연장을 방불케 할 만큼 다양한 신기술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포스코의 경우 조강 1톤 당 제철소에서 배출되는 CO2 원단위를 최근 3년 평균보다 9% 줄이는 등 2020년까지 약 1조5천억 원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탄소소재, 연료전지, 수소 스테이션, 박막전지 등 녹색기술 분야와 태양광주유소, 친환경셀프주유소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의 회전저항 저감, 연비 개선, 저연비 친환경 타이어 '에코윙'을 출품하는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친환경 신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대바이오하우징사업단의 경우 무(無)시멘트 그린(green) 콘크리트, 저탄소 그린 주거의 모델주택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화석연료를 쓰지 않은 채 태양열로만 평균 실내온도를 17℃이상 유지하는 기술로 지난 2009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제로하우스의 ‘인슈블럭’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단열재와 벽돌을 일체화환 신개념 건축자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특별 기획한 기상산업관에는 전국의 기상정보를 수집해 각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상콘텐츠업체 ‘웨더링크’와 기상정보를 행정망에 자동으로 송수신할 수 있는 정한전자 등이 참가해 날씨경영의 사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굴뚝에서 나오는 다이옥신과 VOC(휘발성유기화합물)를 샘플링, 분석한 대기전문회사 KNJ엔지니어링(주)과 천연죽초액 등 식물추출물과 유용미생물을 융합, 친환경탈취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첨단환경의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화석연료 고갈을 앞두고 무인자동 바이오 디젤 제조기를 개발, 폐식용유에서 바이오디젤을 추출하는 기술을 선보이는 그린바이오기술(주)과 (주)정림은 가축분뇨를 하루 20톤을 처리, 시간당 54kw의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을 보여준다.
(주)미르테크는 미생물 발효식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애완동물 샤워 후물기탈취, 드라이 기능, 에어마사지 가능한 펫드라이기 개발 했으며, 산소베개, 산소방사우나, 피톤치드삼림욕기, 산소캐슐등을 개발한 산소전문기업 오투파크. 곡물속의 플라스틱, 유리,풀 등을 골라낼 수 있는 미곡처리장용 색채선별기(주)를 출시한 대원GSI 등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들이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국지성 호우와 하천 범람 등을 방지하고 엄청난 양의 빗물이 토양으로 침투시키는 신기술이자 빗물의 순환시스템인 레인스타디움을 개발한 한길산업과 건설 폐기물을 재생 모래. 아스콘, 순환골재로 바꾸는 기술을 보유한 천지환경이 참가하는 등 독특한 환경신기술들이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
상하수도․폐수처리 분야의 설계․시공․운영 등 모든 과정의 토탈 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150년 역사의 프랑스의 베올리아 등 9개국 32개 친환경 해외업체가 참가해 2010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대표적인 환경전문전시회로 발 돋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2010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총 10개국 160개사 400개 부스 규모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0국제기후환경산업전은 국내외 친환경기업들의 첨단기술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이라면서 "관련업계는 물론 일반시민들도 기후변화의 시대의 친환경기술들을 매우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