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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탄해진 복지네트워크, 더 이상 위기가정은 없다 |
| - 안양시 무한돌봄센터 8일 개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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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08일 (금) 00:20:10 |
황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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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안양시청 강당, 한 어린이의 사연을 담은 동영상이 참석한 이들을 가슴 뭉클하게 했다. 사연인 즉 안양 호계동에 거주하는 서예은 양(12세, 가명)이 지극히 어려운 환경을 뒤로 한 채 안정을 찾게 됐다는 것이다.
초등학생인 서 양은 당뇨로 직장을 그만둔 채 몸져 누워있는 아버지와 정신지체장애인인 어머니와 사이에 외부로부터 아무런 도움조차 받지 못한 채 외할머니의 도움으로 근근이 생활해오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집안은 온통 낡은데다 우울증까지 겪으면서 학교가기조차 꺼리는 상태였다.
그러나 무한돌봄센터의 도움으로 기초생활수급자원 선정돼 생계비는 물론 아버지․어머니의 치료 지원을 받게 됐고, 집도 새로 단장됐으며 학교에 밝은 얼굴로 등교하게 됐다.
무한돌봄사업은 법과 제도로 보호받지 못하지만 당장 시급한 위기에 처한 가정들을 신속히 발굴하여 우선지원 함으로써 위기가정이 더이상 어려운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예방함은 물론 위기해소를 위해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여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복지전달시스템이다.
이날 오픈한 무한돌봄센터(41㎡)는 공무원과 복지관련 민간전문가가 함께 근무하면서 율목종합사회복지관, 부흥사회복지관, 비산사회복지관, 호계노인복지센터 등 4개 복지시설과 네트워크체제를 구축해 가정해체 위기에 놓인 극빈층을 대상으로 가정방문과 상담을 하고 원스톱 서비스지원을 하게 된다.
개소식은 김문수 도지사와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 팅에 이어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기념식을 갖는 것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서 양에 대한 동영상 상영과 안양소재 유망기업인 (주)윈포넷의 권오원 대표가 위기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2천 5백만 원 상당의 백미증서를 최대호 시장에게 전달했으며, 무한돌봄을 소재로 한 뮤지컬도 열리는 등 감동의 시간이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사말에서 "주변에 실직이나 가출 또는 사망, 사업실패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이 있는지 관심을 가져주시고, 그런 가정에 대해서는 무한돌봄네트워크팀이나 센터에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 5급이상 공직자들은 매월 급여에서 4만원을 위기가정 지원금액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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