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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감사> 석유공사, 서캄차카 광구 철수 최종 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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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08일 (금) 00:20:10 |
전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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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던 서캄차카 광구에서 한국컨소시엄이 철수하기로 최종 결정한 사실이 밝혀졌다.
석유공사 등 한국 컨소시엄은 지난 2010년 8월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제성이 희박한 서캄차카에서 철수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
컨소시엄이 철수를 결정함으로서 의무탐사량을 이행하지 못하고 라이센스가 종료되었던 서캄차카 사업은 최종 실패로 결론났고, 투자비 2.5억 불(약 3,000억원)의 손실이 초래되었다. 단일 탐사광구로는 역대 최고의 손실액이다.
석유공사가 그동안 언론과 국회를 통해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처럼 말해왔다는 점에서 '거짓말 논란'과 사업실패에 따른 '책임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강영원 사장은 2009년 한국석유공사 국정감사에서 "러시아 에너지장관으로부터 재계약 확약서까지 받았고, 서캄차카 지역의 유망성 때문에 재계약 해야 한다."고 말한바 있다.
그러나 이미 석유공사는 2009년 6월 싱가포르 'GAFFNEY'사에 의뢰한 < 캄차카 광구 시추 후 기술평가 용역>을 통해 「유망구조 경제성 평가 결과 최소경제매장량에 상당히 미달되며 기대수익률도 매우 부정적으로 나타난다」며 광구철수를 권고 받았다.
광구철수를 권고 받았음에도 석유공사 강영원 사장은 국회에서 유망성있다고 거짓말 한 것이다.
이에 김재균의원은 "계획된 시추도 제대로 못해보고 라이센스 연장에 실패한 공사의 무능력을 감추기 위한 의도로 국회에서 거짓말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직도 오리무중인 서캄차카 사업 실패 원인에 대한 규명작업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성공불융자 형식으로 900억 이상의 막대한 국민세금이 지원된 사업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감사원은 2009년도 한국석유공사 기관운영감사에서 「서캄차카 사업추진 부적정」을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감사원과 석유공사는 감사결과에 대해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재균의원은 "감사결과는 서캄차카 라이센스 연장 실패의 귀책사유가 석유공사에 있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들어 해외자원개발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책임규명은 실패의 재발방지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감사결과자료 공개와 책임규명을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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