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지역네트워크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알뜰하고 알찼던 안양시민축제 내년에 또 만나요!
- 전야제, 퍼레이드, 시민가요제, 기획전시․체험 코너 등 오감(五感) 만족
2010년 10월 04일 (월) 00:20:10 황해경
   
 
 안양시민축제가 내년을 기약하며 지난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안양시와 안양문화에술재단이 주최하고 시민축제추진위가 주관한 제9회 안양시민축제는 1일 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 평촌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안양예술공원과 삼덕공원 등 세 군데로 분산 진행돼 지역주민들이 고루 즐길 수 있었고, 크게 화려하진 않았지만 알뜰하고도 매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 곁을 파고들었다.

 안양시민축제는 안양시민의 날 기념식에 이은 오프닝 축하공연을 비롯, 어르신들의 노래솜씨가 기대되는 실버가요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 거리 퍼레이드, 안양의 가수 왕을 선발하는 시민가요제 등이 특히 흥겨움을 더했다.

 또한, 풍물마당과 예술마당 그리고 기획전시 및 체험코너를 수놓은 다양한 코너가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고, 폐막공연으로 마련된 오케스트라 연주, 타악 퍼포먼스, 베트남과 필리핀 다문화가정 공연 역시 많은 박수갈채를 받는 등 좋지 않은 날씨 속에서도 20만 가까운 시민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 됐다.

 특히, 우천 관계로 시청강당으로 옮겨 열린 시민가요제는 사회자인 뽀빠이 이상용의 익살과 가수공연이 어우러지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가요제에서는 '싸이'의 '챔피온'을 열창한 범계동 김종선 씨가 대상을 수상했고, 안양2동 이웅미 씨가 금상을, 안양3동 박경림 씨가 은상을 각각 차지하는 등 동을 대표한 1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공연 중간에는 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도코로자와시의 32명 축하사절단이 공연장을 찾아 모내기 때 풍년을 기원하는 춤인 '캇 보레'를 선보이는 이색장면도 연출했으며, 최대호 안양시장은 가요 '누이'로 노래솜씨를 뽐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썩 좋지 않은 날씨 가운데서도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사한다며, 내년에는 지역특색을 반영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전해, 2011 안양시민축제를 기대케 했다.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