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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교통안전·물가안정·비상진료 등 7개분야 종합대책 추진
2010년 09월 14일 (화) 00:20:10 이경옥
 전라남도는 도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행복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이개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갖고 태풍피해 등으로 도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만큼 어느때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안전, 재난방지, 물가안정 등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추석은 징검다리 연휴(화~목)로 귀성객 수가 증가할 것이 예상돼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고속버스 예비차량 증편, 시내·농어촌버스 노선 및 운행시간 연장, 성묘지 임시주차장 설치, 고장차량 응급처치 대책 등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을 강화했다.

 추석연휴 기간 중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재난 안전관리를 위해 터미널, 재래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113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마트, 쇼핑센터 등 화재 취약시설 738개소에 대한 소방 순찰 강화로 안전사고 없는 추석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도와 시군 23개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22개 보건소와 328개 보건 진료소, 46개 응급의료기관과 1천48개 당직 의료기관에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당번약국 772개소를 지정해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한, 이상고온과 태풍의 영향으로 추석물가 인상 및 서민가계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물가관리 현장지도·점검반'을 운영하고 쇠고기와 돼지고기, 이·미용료 등 22개 품목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적인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민 모두가 즐거워야 하는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사회복지시설 311개소 1만456명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2만5천명을 위문하고 명절의 기쁨과 사랑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이와함께 귀성·귀경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쓰레기 처리대책 상황반'을 20일부터 23일까지 시군별로 편성·운영하는 등 추석맞이 환경정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만호 전남도 행정지원국장은 "국가적으로는 경기회복기에 접어들었지만 전남은 아직도 서민경제가 어렵고 소외계층이 많은 지역인 만큼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해 도민들이 행복해하는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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