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오래된 동네 공원이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 속 나라로 변신했다. 영등포구(구청장조길형)는 대림3동 원지어린이공원(690번지, 4,845㎡)에 대한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0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8억 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원지상상어린이공원은 동화 속 인물인 '양철나무꾼'를 주제로 조성됐다. 공원에는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양철나무꾼을 연상시키는 조합놀이대를 비롯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유아놀이터, 물놀이장, 모래놀이터 등 총 12점의 다양한 놀이기구가 설치됐다.
또 왕벚나무, 옥잠화 등을 식재해 수목과 녹지를 확충하고, 산책로, 의자, 음수대, 야외운동기구 등을 설치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와 함께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놀이시설의 바닥을 고무칩으로 포장하고, 공원관리인을 전담 배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